개통된 지 두달밖에 안된 서울지하철 8호선 경기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 단대오거리역사에 경유로 보이는 기름이 20일째 흘러들고 있으나 도시철도공사측이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23일 성남시와 성남소방서에 따르면 도시철도공사가 지난해 11월 개통한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사의 신흥역방향 선로에서 5m가량 떨어진 곳의 벽체와 연결된 배수로에서 8일부터 경유로 보이는 기름이 하루 20ℓ가량 흘러들고 있다. 이 때문에 지하철이용객들은 전동차가 통과할 때 생기는 불똥으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을까 불안해 하고 있다. 시와 소방서는 이 기름이 인근 공장의 저유탱크에서 새나온 것으로 보고 출처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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