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박영기 특파원】 일본 엔화가치가 23일 도쿄(동경)외환시장에서 한때 달러당 119.45엔까지 떨어져 3년11개월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주가도 동반하락해 이날 닛케이(일경)지수는 전날보다 104.42포인트(0.58%) 내린 17,909.46엔에 마감됐다.<관련기사 8면> 앞서 22일 엔화는 뉴욕증시에서도 한때 달러당 119.20엔까지 치솟았다가 119.03엔으로 마감해 근 4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일본의 경제전망이 불투명한데다 초저금리정책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미국과 유럽이 달러 강세와 마르크 약세를 방치하고 있기 때문에 엔화가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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