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P 연합=특약】 백악관에서 불과 1㎞밖에 떨어지지 않은 미국 워싱턴 중심부의 한 산부인과병원앞에서 22일 상오(현지시간)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또 이날 대통령부인 힐러리 여사와 앨 고어 부통령이 참석할 예정인 낙태찬성주의자들의 오찬이 열리는 시내 메이플라워 호텔 주변에서도 폭탄으로 의심되는 상자가 발견됐다고 경찰측이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 괴한이 이날 상오 7시45분께 반낙태운동단체가 함께 입주해 있는 「플랜드 패런트후드」병원밖에 폭발물로 보이는 장치를 설치한 뒤 곧 폭발이 있었으나 이로인한 사상자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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