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교수 3명이 연구실적이 부진하고 강의방법에 문제가 있어 재임용에서 탈락했다. 올해 재임용 탈락교수가 나오기는 이화여대가 처음이다.21일 이화여대(총장 장상)에 따르면 학교측은 6일부터 11일까지 교수평가위원회를 열고 재임용 대상교수 71명의 연구실적 등을 평가, 사범대 1명 약대 1명 인문대 1명 등 3명을 재임용하지 않기로 17일 확정했다. 이화여대는 그러나 불명예 퇴진사실이 알려질 경우 타대학 교수직 임용이 어려운 점을 감안, 3월 계약만료 전에 사표를 받기로 했다. 사범대 약대 교수 2명은 연구실적 부진, 원어민(Native Speaker)인 인문대 교수는 강의내용 부실이 탈락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화여대는 또 조교수 부교수 정교수 승진대상 1백37명중 18명(13%)을 같은 이유로 승진에서 탈락시켰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