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올해 항만 적체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부산 울산 광양항 등 6개 항만에 총 32선석의 민자부두를 완공키로 했다.21일 해양부가 발표한 「97년 항만관리운영계획」에 따르면 해양부는 부산항의 경우 최대 5만톤급 2척이 동시 접안할 수 있는 한진해운의 감천항 컨테이너부두를 오는 7월 개장하는 것을 비롯, 모두 13개 선석을 올해안에 완공키로 했다. 울산항에는 3만톤급 2선석규모의 현대자동차부두 등 5개 선석을, 광양항에는 LG화학 석유화학원료부두 10만톤급 1개 선석 등 4개 선석을 올 12월까지 개장키로 했다. 또 ▲한라시멘트부두 등 마산항 3선석 ▲대우자동차부두 등 군산항 3선석 등도 연내 완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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