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격 등 5주간 가입교 교육창군이래 처음 선발된 여성 「보라매」들이 20일부터 훈련에 들어갔다.
지난해 11월 22.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공군사관학교(교장 이기현 중장)에 합격한 예비 여생도 20명은 이날 1백90명의 남자생도와 함께 충북 청원군 남일면 공사교정에서 가입교식을 갖고 5주간의 기본훈련을 시작했다.
여생도들은 입교식 후 군복으로 바꿔 입고 훈련에 대비, 머리도 단발했다. 여생도들은 군장만 남자보다 약간 가벼울 뿐 유격훈련, 총검술, 산악행군, 화생방, 사격 등 모든 군사훈련을 남자 생도들과 같은 조건에서 받게 되며 4개 중대에 4∼6명씩 나뉘어 혼성 내무생활을 하게 된다.
지주연(18·수원 창현고3)양은 『남자생도들에게 뒤지지 않는 전투조종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청주=한덕동 기자>청주=한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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