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하야트지 소유주 뉴스위크 회견【워싱턴 AFP 연합=특약】 최근 발생한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하야트지를 목표로 한 우편폭탄 테러에 이스라엘 비밀정보기관인 모사드가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알 하야트지 소유주 칼리드 술탄이 19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최신호(27일자)와 가진 회견에서 밝혔다.
칼리드는 이날 회견에서 『우편폭탄은 과거 영국 각료들에 대한 테러를 할 때 모사드가 배후 조종한 조직에 의해 사용된 적이 있다』며 『이번 테러사건에 모사드의 개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인적으로 이번 사건에 이란과 이라크가 관련됐다고는 생각하지 않으며 폭탄테러로 인해 알 하야트지의 방향은 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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