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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타던 초등학생/안전대 부딪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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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타던 초등학생/안전대 부딪혀 숨져

입력
1997.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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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곽영승 기자】 19일 상오 9시10분께 강원 평창군 봉평면 휘닉스파크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던 이호준(8·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양아파트)군이 넘어지면서 안전대에 머리가 부딪쳐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은 길이 1㎞ 폭 40m 규모의 초보자코스인 스페로슬로프에서 아버지(42)와 함께 스키를 타던중 중간지점에서 중심을 잃고 높이 1.8m의 플라스틱 안전대에 머리를 부딪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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