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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다닐때 미리 창업자금 마련해둬야(창업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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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다닐때 미리 창업자금 마련해둬야(창업가이드)

입력
1997.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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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규모는 소유자본 30∼50%가 적당명예퇴직으로 시작된 고용 불안이 새해 들어서도 누그러들 줄을 모른다. 그나마 명태(명예퇴직)는 운이 좋은 경우이고, 황태(황당하게 당하는 퇴직)나 동태(겨울에 당하는 퇴직), 생태(생각지도 않은 퇴직)를 당하기 싫으면 스스로 조기퇴직하는 게 낫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돌고 있다. 막연히 불안에 시달리지 말고, 직장에 몸담고 있을 때 착실히 준비해두면 후에 큰 도움이 된다. 다음은 퇴직을 걱정하는 직장인을 위한 제언이다.

첫째, 신분이 확실할 때 창업 자금을 마련해두라. 은행 등 대출기관은 안정적인 조직에 속해있지 않은 자영업자에게 돈을 빌려주기를 꺼린다. 대출 기회가 많을 때 자금을 마련해 두는 것이 현명하다.

둘째, 경험자에게 자문을 구하라. 퇴직 전에 미리 창업강좌나 컨설팅회사, 창업경험자 들에게 문의하는 것이 좋다. 불안한 마음으로 무작정 정보를 찾아다니기보다는 미리 미래 안정업종을 물색하고, 운영 등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충분히 습득해 두어야 한다.

셋째, 투자 규모는 갖고 있는 자금의 50% 이하로 잡으라. 창업에 실패하면 재기는 힘들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는 좋지만 무리하게 자금을 끌어쓰거나 전재산을 거는 것은 금물이다. 첫 사업의 투자 규모는 소유 자본의 30∼50% 정도가 적당하다.

마지막으로 소신을 가지라. 2평짜리 점포에서 시작해 거대 기업으로 성장시킨 신화도 있었다. 뜻밖에 닥쳐온 시련을 기회로 만들 수 있는 뚜렷한 소신과 의욕이 필요하다. 문의:(02)796―3178<박원휴 체인정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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