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석 앞에 있는 계기판을 통해 자동차의 주행상태와 각 장치의 작동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운행 전에는 연료의 양은 충분한지, 주차브레이크가 당겨져 있는지 등을 알 수 있고 주행 중에는 속도와 냉각수 온도, 엔진회전 속도 등을 알 수 있다.
또 계기판을 통해 시동스위치 점등스위치 등의 작동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안전과 직결되는 여러가지 경고등이 있으므로 운전자는 수시로 계기판을 확인, 즉각 대처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특히 브레이크 경고등은 주차브레이크를 당겼을 때와 브레이크액이 규정치 보다 부족할 때 들어오는데 운행 중 계속 들어오거나 점등될 때는 브레이크액의 양을 점검해야 한다. 브레이크액은 투명한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져 있어 쉽게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브레이크액은 차체에 칠해진 페인트를 녹이므로 보충할 때 흘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브레이크액이 없을 때는 우선 소주를 넣고 운행한 다음 가까운 정비공장에서 교체하면 된다. 간혹 브레이크 패드나 라이닝이 마모되어 경고등이 들어오는데 패드나 라이닝을 새 것으로 교환하면 브레이크 액을 보충하지 않아도 해결된다.<이응학 교통안전공단교육원 교수>이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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