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50만대 생산규모의 삼성자동차 제2공장이 부산 가덕도에 건설된다.삼성자동차 임경춘 대표는 16일 부산지역 언론계 학계 등 인사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연산 50만대규모의 삼성자동차 제2공장을 자동차 전용부두와 함께 부산 가덕도에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제2공장 건설시기는 현재 부산 강서구 신호동에 건설중인 부산공장의 연 50만대 생산시설이 완료되는 2002년이 될 것이며 본사와 주요시설이 모두 부산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제2공장 입지를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자동차는 그동안 신호공단의 지반침하를 우려, 부산 이외 지역에 제2공장의 건설을 검토해왔다.<부산=김종흥 기자>부산=김종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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