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15일 현재 이틀에 1개꼴인 7개 건설업체가 부도를 내고 쓰러졌다.16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부도가 난 업체는 연세주택(도급순위 토목·건축 468위) 한성주택건설(토목·건축 1,120위) 조영종합건설(건축 54위) 한성주택(건축 493위) 홍이종합건설(토목·건축 958위) 대거건설(건축 1,127위) 나림종합건설(858위) 등으로 대기업이나 중견업체는 없고 모두 중소업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3개로 가장 많고 경기 대전 인천 대구에서 각각 1개씩 발생했다. 이들 업체는 대부분 2∼3년전에 면허를 발급받은 신규업체들로 경영미숙이 부도의 직접적인 원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으나 전반적인 불황으로 부동산경기가 침체된 반면 신규업체가 난립해 건설업계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한 것도 주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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