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종교예술제 개최/문체부,올 업무계획 확정문체부는 올해 정책 목표를 문화의 정체성확립, 자긍심 고양, 국가경쟁력 강화에 두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문화분야◁
생활권 중심의 문화향수를 위해 전국의 문화정보를 제공하는 문화프로그램뱅크를 운영하며 가족동반관람자에게는 관람료 할인혜택을 주는 시범가족극장이 정동극장에서 실시된다.
불국사와 석굴암, 8만대장경, 종묘에 이어 창덕궁과 수원화성의 유네스코지정 세계문화유산 추가등록, 훈민정음과 조선왕조실록의 세계기록유산 등록을 추진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박물관관련문서 450건, 유리원판 3만8,000여점, 일본근대미술품 200점, 조선시대고지도 98점, 조선시대 고문서 459점 등을 5개년 계획으로 정리, 목록과 도록을 발간한다.
전남 보성군 주암호에 조각공원을 조성하고 한국문학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한국문학해외선양협의회를 구성하며 해외의 유수 대학에 한국문학번역센터를 설치, 지원한다. 뉴미디어시대의 만화산업발전을 겨냥, 서울예전내 옛드라마센터자리에 200억원을 투입, 99년까지 만화의 집을 건립하고 만화진흥재단을 설립한다. 춘천을 만화의 도시(애니타운)로 지정, 만화제작단지 국제회의장 등의 조성을 지원한다.
▷관광분야◁
외화획득률이 높은 여행사를 중심으로 그린여행사제도를 도입, 지원하며 관광진흥기금(출국세)은 국민관광단지조성에 우선 투자한다. 관광진흥재원 마련을 위한 관광가족통장을 개발, 가입자에게는 세제상의 혜택을 부여한다. 각종 공연장에 외래관광객의 적극 유치를 위해 외국관광객에 한해 입장료의 30∼50%를 할인해주는 문화관광카드제를 실시한다.
▷기타◁
남북한 언어의 동질성회복 차원에서 8월 중국에서 남북한 및 중국학자가 참석하는 한국어언어학자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며 남북문화교류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종합문화교류 기본전략을 마련한다. 종교간의 화합을 위해 9, 10월 중 범종교종합예술제를 연다.<이기창 기자>이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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