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반도 정책의 실무책임자인 윈스턴 로드 미 국무부동아태담당차관보의 후임으로 스탠리 로스 미국평화연구소(USIP)부소장이 내정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로드 차관보는 오는 20일 클린턴 대통령 취임식을 전후해 퇴임할 예정이다.
로스 부소장은 브랜다이즈대를 졸업한 후 77년 존스 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을 수료, 재무부 해외과를 거쳐 79년부터 4년간 당시 미 하원 아태소위원장을 역임하며 아시아문제에 정통한 스티븐 솔라즈 의원(민주)의 입법보좌관으로 근무했다. 93년부터 1년간 국방부 동아태담당부차관보를 지냈다.
한편, 제임스 레이니 후임의 주한대사로는 스티븐 솔라즈 전 미 하원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장인철 기자>장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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