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장 클로드 페유 프랑스 대통령특사를 접견, 대우의 프랑스 톰슨 멀티미디어사 인수 실패와 규장각 도서 미 반환 등 두 나라 사이의 현안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김대통령은 『우리 국민들은 평소 프랑스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었으나 대우의 톰슨사 인수가 제대로 안 되면서 믿을 수 없는 상대라는 생각까지 갖고 있다』며 『재론되고 있는 톰슨 민영화의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면 두나라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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