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내일 조사반 투입 불법전매·전대 등 현지조사건설교통부는 최근 서울 일부지역과 신도시의 아파트시세가 급등세를 보임에 따라 관계기관 합동조사반을 편성, 15, 16일 이틀동안 집중적인 투기단속을 실시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건교부는 조사대상지역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28명으로 7개반을 편성, 서울 강남과 양천구일원, 분당 등 신도시에서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불법 전매·전대나 미등기 전매행위, 재건축 아파트의 투기행위 등에 대해 집중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건교부는 조사결과 투기혐의가 있을 경우에는 거래자명단을 확보, 국세청에 통보하는 한편 중개업소의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사법당국에 고발하는 등 의법 조치키로 했다. 건교부는 이와 함께 경기 안양·성남등 서울 인근지역에 대해서도 매매현황과 가격동향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앞으로도 수시로 부동산거래동향을 현장조사, 필요한 경우 국세청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합동단속을 실시하는 등 투기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변형섭 기자>변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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