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능평균 331.35… 의예과 처음으로 정상 뺏겨연세대 학과 중 신입생 입학성적 1위였던 의예과가 신문방송학과에 정상의 자리를 빼앗겼다. 14일 연세대에 따르면 올해 신방과 합격자(60명)의 평균 수능성적은 특차 322.3점, 정시모집 340.4점 등 평균 331.35점으로 특차에서 121명 전원을 뽑은 의예과(330.6점)보다 0.75점 높았다. 의예과가 인문·자연계를 통틀어 1위를 내준 것은 처음이다.
「만년 2위」였던 치의예과(322.1점)도 건축학과(327.7점)에 밀려 4위에 그쳤다. 정시모집 주요학과의 합격자 수능평균 점수는 상경계열 332.2점, 법학 332점, 기계전자 326.3점, 이과대 자연과학부 303점, 원주 의예과 306점 등이다.
한편 연세대는 정시모집에서 81명이 미달된 원주캠퍼스 문리대 자연과학부(정원 283명) 결원보충을 위해 2월25일 추가모집을 실시키로 했다. 모집인원은 각 대학 미등록자 결원보충이 끝나는 2월 24일 발표된다. 모집방법은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하는 무시험 전형이며 2월27일 합격자 발표 후 이틀동안 등록을 받는다.<윤순환 기자>윤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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