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4일 올 1학기에 전국 101개 대학이 3만여명의 편입학생을 모집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편입학대상은 학사학위를 취득하거나 취득예정인 자를 대상으로 하는 학사편입학 9,606명, 전문대졸업자 또는 대학 1, 2학년 이수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편입학 2만678명 등 모두 3만284명이다.편입학 모집인원이 급증한 것은 교육부의 편입학 확대조치에 따라 학사편입학의 경우 학년별 입학정원 2% 이내에서 5%로 늘어나고 일반편입학도 결원사유가 발생하면 즉시 편입학을 실시할 수 있게 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대부분의 대학은 15∼20일 원서접수를 하며 전형은 20∼28일, 등록은 2월4∼6일 동시에 이뤄진다. 한편 10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국민대가 1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서울소재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경쟁률이 높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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