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지하철 등 내일부터 3단계”한국노총의 2단계 총파업 계획에 따라 14일 택시가 파업하고 15일에는 시내·외·고속버스와 지하철이 가세하는 등 3대 대중교통수단이 동시파업할 예정이어서 시민불편이 우려된다.
또 금융노련 산하 35개 은행 등 45개 금융기관이 14, 15일 이틀간 낮 12시부터 4시간씩 파업하는데다 15일에는 민주노총 산하 전 노조들이 무기한 총파업할 예정이다.
한국노총(박인상 위원장)은 13일 산하 금융 전력 철도 통신 등 공공부문을 포함한 3천여개 사업장 노조원 70여만명이 14일 상오 4시부터 15일 하오 7시까지 39시간동안 2차 시한부 총파업한다고 밝혔다.
노총은 그러나 『철도 전력 체신 등은 국민불편을 감안, 필수인원은 근무한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권영길 위원장도 이날 『개정 노동법을 무효화하고 민주노총 지도부에 대한 사법처리 방침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15일부터 지하철과, 통신 등 공공부문 노조를 포함한 3단계 총파업할 것』이라고 밝혔다.<남경욱·최윤필 기자>남경욱·최윤필>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