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미국은 지난주말 뉴욕채널을 통해 접촉을 갖고 남북한과 미국이 참석하는 4자회담 공동설명회를 오는 29일 뉴욕에서 개최키로 합의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북·미는 또 공동설명회에 이어 준고위급회담도 잇따라 개최한다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양측은 또 회담의 대표수준을 차관보급으로 결정, 송영식 외무부 제1차관보와 미국의 찰스 카트만 국무부 동아태담당부차관보, 북한의 김계관 외교부부부장 등이 각측 수석대표를 맡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그러나 북한측이 준고위급회담을 설명회보다 하루 더해 30, 31일 이틀간 개최하자고 주장함에 따라 금명간 추가접촉을 갖고 두 회담의 개최기간을 최종 조율할 예정이다.<장인철 기자>장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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