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어디서나 음성전화·데이터송수신 가능지구상공 3만6,000㎞ 정지궤도상에 있는 인말샛(국제이동위성기구)위성을 이용해 전세계 어디에서나 음성통화는 물론 팩스 및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위성무선통신서비스가 등장했다.
한국통신은 인말샛위성을 이용해 휴대폰 및 무선데이터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성무선통신서비스를 13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구상공 수천㎞의 저궤도에 위성을 쏘아올려 세계 전역을 대상으로 휴대폰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성휴대폰서비스(GMPCS)의 전 단계서비스로 전화선이 없는 사막이나 선박 남·북극 산악지대 건설현장 등 오지에서 음성통화나 취재기사 및 각종 서류 등을 무선으로 보내고 팩스기능까지 수행하는 서비스다.
위성무선통신 전용 단말기가격은 250만∼400만원이며 통신료는 1분당 2,000원이다.<김광일 기자>김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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