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그룹은 13일 현재의 파업사태가 장기화할 경우에 대비해 조업정상화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이에앞서 기아자동차는 휴일인 12일 김영귀 사장 주재로 전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라인 조기 정상화를 위한 비상경영대책회의를 갖고 조업이 정상화될 때까지 전 임원 및 과장급이상 직원은 휴일을 막론하고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아시아자동차도 12일 광주공장에서 김영석 사장 주재로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생산직 사원들을 대상으로 정상조업을 해줄 것을 설득하기로 했다.
민노총의 투쟁수위 완급조절방침에 따라 11일 부분조업에 들어갔던 기아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는 13일은 주·야간 각각 4시간씩 부분조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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