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교도=연합】 일본 대장성이 최근 엔화의 지위를 세계화시키고 일본 금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외환거래자유화에 관한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장성 산하 외환거래위원회가 최근 마련한 외환거래법 개정방안은 회사와 개인이 정부에 사전 보고하지 않고 외국거래선과 외환을 거래할 수 있으며 외국 체류 일본인도 현지은행에 자유롭게 엔화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했다. 위원회는 또 전세계적인 엔화 사용을 위해 일반회사도 시중은행을 통하지 않고 직접 엔과 달러화 거래를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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