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경제협의회 합동회의가 13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려 제3국 사회간접자본(SOC)사업 공동진출을 위한 공동조사단구성 등 10개항의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폐막됐다.회의에는 한국측에서 조양호(한진그룹 부회장) 위원장을 비롯, 김시형 산업은행 총재 이종훈 한국전력 사장 등 300여명이, 캐나다측에서는 제프리 엘리어트 위원장서리(캐나다항공 수석 부사장)를 비롯, 캐나다 기업인 등 3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안광구 통상산업부장관과 아서 이글턴 캐나다무역장관 등 양국 통상장관이 참석한 개막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에너지 자원 환경 금융 정보통신·전자 관광·운송 종합무역·건설 등 6개 분과위원회로 나눠 진행됐다.
양측은 회의가 끝난후 ▲양측의 생산기술과 거점을 활용한 제3국 공동진출 추진 및 역내 유망사업 발굴을 위한 전담기구 구성 ▲세계무역기구(WTO) 절차에 따른 분쟁해결 지지 등을 내용으로 하는 10개항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배정근 기자>배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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