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들은 값이 비싸더라도 외국쌀보다는 국산쌀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12일 조사됐다.총리부가 발표한 「식료, 농업, 농촌의 역할에 관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자 가운데 값이 비싸도 국산쌀을 먹겠다는 응답은 93년 조사때보다 6%포인트 늘어난 83.4%로 나타났다. 「외국쌀값이 쌀 경우 외국산을 수입해야 한다」는 응답은 10.8%로 93년보다 6.6% 포인트 줄었다.
자국 식료품에 대한 평가(복수응답)는 안전성(71.7%) 신선도(66.6%) 품질 및 맛(57.8%)에 있어서 높은 점수를 준 반면 가격에 대한 만족도는 10%미만으로 조사됐다. 쌀구입시 고려사항은 품종(42.8%) 산지(35.5%) 가격(33.8%) 순으로 응답해 고시히카리 등 브랜드 쌀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도쿄=박영기 특파원>도쿄=박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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