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안경호 기자】 전남 광양경찰서는 12일 자신을 성폭행한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금품을 요구한 남자를 살해한 김모(44·여)씨를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하오 2시께 전남 광양시 옥용면 동곡리 광양제철 수련장 등산로 입구에서 2년전 자신을 성폭행한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2천만원을 요구하는 서명기(53·농업·전남 광양시 중동)씨에게 극약을 탄 술을 줘 먹게한 후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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