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지난달 26일 노조의 파업돌입이후 처음으로 11일 근로자 전원이 정상출근, 생산라인을 가동했다고 밝혔다.근로자들은 이날 상오 8시30분부터 4시간동안 작업, 소하리공장에서 250대, 아산만공장에서 350대 등 총 660대의 자동차를 생산했다.
이날 근로자들의 작업복귀는 민주노총의 파업수위조절 지침에 따라 정상 조업시간 8시간의 절반인 4시간만 작업하라는 노조 집행부의 지침에 따른 것이라고 기아자동차는 설명했다.
기아는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분을 만회키 위해 일요일인 12일에도 현장감독자와 일반직 사원을 출근시켜 라인을 가동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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