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문대도 동참서울대 부산대 경북대 등 전국 11개 국립대 총장들은 11일 상오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올해 신입생 및 재학생 등록금을 5% 이내에서 인상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전국 26개 국·공립대는 물론 11개 교육대, 한국방송대와 8개 개방대 모두 올해 등록금이 5% 이내에서 인상될 전망이다.
서울대 선우중호 총장은 『국립대의 재정상태가 매우 열악한 상황이지만 어려운 경제현실을 감안, 등록금 인상자제를 솔선수범키로 했다』고 말했다. 선우총장은 『그러나 국립대학의 재정형편을 감안, 정부가 재정지원을 더욱 늘리는 정책적 배려를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국립 의료간호전문대 등 국립 전문대학장들도 이날 모임을 갖고 등록금 인상률을 5%이내로 자제할 것을 합의했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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