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97학년도 일반계 고교(주간) 입시사정 결과, 합격선이 100점(만점 200점)으로 지난 해에 비해 17점 떨어졌다고 밝혔다. 지원자수가 11만7,781명으로 지난 해보다 6,076명이 줄어 고입탈락자는 지난 해 5,548명에서 1,902명으로 줄었다. 합격자 11만5,879명 가운데 남자는 6만2,337명, 여자는 5만3,542명이다.이번 입시는 여학생이 높은 점수를 받고도 떨어져 문제가 됐던 남녀분리산정 방식 대신 남녀 동일 합격선을 적용한 것이다. 선발고사에 의한 전형은 이번이 마지막이며 내년부터는 내신성적으로만 당락을 가린다. 합격자발표는 11일 상오 11시 학교별로 실시한다. 학교배정일은 2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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