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중국은 국유기업의 경영 개선을 위해 올해 책임경영제를 도입하는 등 본격적으로 경영개혁에 나설 방침이라고 홍콩의 문회보가 10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이날 주룽지(주용기) 부총리가 9일 베이징(북경)에서 개최된 전국 국유기업직원 재취업공작회의에서 경영실적이 우수한 국유기업은 우대조치하며 국유기업의 경영진에 대한 경영평가제를 도입, 기업관리와 직원 재취업을 강화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이어 주 부총리가 이 회의에서 국유기업이 필요한 경우 감원을 하되 감원된 직원들을 자회사 등에 재취업 시키라고 지시하고 국유기업들에 대해 합병과 파산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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