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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음반 15만장 판매/업자 구속 제조책 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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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음반 15만장 판매/업자 구속 제조책 수배

입력
1997.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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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형사6부 최순용 검사는 10일 불법복제한 음반테이프 15만여개를 판매한 음반도매업자 최재열(43)씨를 저작권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제조책 오영호씨를 수배했다.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해 8월부터 불법음반 20만여개를 오씨로부터 개당 6백80원에 공급받아 이중 15만개를 시중 소매상에 8백원씩에 팔아 3억7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검찰은 음반 5만여개를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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