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FP 연합=특약】 폐렴증세로 입원중인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3주가 지나야 집무를 재개할 수 있고 병원에서 최소한 3일정도 입원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옐친 대통령 주치의 세르게이 미로노프가 10일 밝혔다.그는 이어 옐친 대통령이 내주부터는 일단 방문객들을 접견할 수 있으나 당분간 전화통화밖에 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와관련, 크렘린궁 공보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옐친 대통령이 호흡이 더욱 편해지고 기침도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한편 에코 모스크바 라디오 방송은 이날 옐친 대통령의 양쪽 폐에 상당히 심각한 폐렴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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