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상석 특파원】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 국무장관 지명자는 8일 앞으로 한반도를 비롯한 동아시아지역을 중시, 북한의 핵동결을 강화하면서 남·북한 대화를 적극 유도하겠다고 밝혔다.올브라이트 지명자는 또 향후 아시아 지역안보를 강화하면서 미국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시장개방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혀 향후 미국의 시장개방 압력이 가중될 것임을 시사했다.
빌 클린턴 제2기 초대 국무장관으로 20일 취임할 올브라이트지명자는 이날 미 상원외교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참석, 향후 미 외교정책 방향에 관해 언급하는 가운데 이같이 밝혔다.<관련기사 11면>관련기사>
그는 『미국은 동아시아 맹방인 한국 및 일본과 협력관계를 한층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특히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하고 북한의 핵동결을 보강하는 한편 남북한 대화 전망을 개선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