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신용장 내도액이 연속 5개월째 전년 같은달보다 줄고 있다.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3개월 후의 수출을 전망할 수 있는 수출신용장(LC)내도액이 지난 8월부터 매달 전년동기대비 감소세를 보여 12월에도 6.8% 줄어든 55억7,100만달러에 그쳤다.
반면에 앞으로의 수입규모를 알게 해주는 수입허가서(IL) 발급실적은 무려 14.1% 증가한 136억1,900만달러로 집계돼 연초부터 무역적자가 크게 불어날 전망이다.
신용장 내도액이 이같이 감소세를 보임에 따라 작년 한해동안의 총내도액도 95년보다 4.4%가 줄어든 696억8,699만달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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