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됐던 북한 원자로의 폐핵연료봉 봉인작업을 재개하기 위해 미국 기술자들이 7일 평양에 도착, 다음주 초부터 작업에 들어간다고 경수로기획단이 9일 밝혔다.경수로기획단의 한 관계자는 『조엘 위트 미국무부 한국과부과장도 일주일 정도뒤에 평양으로 가 국제원자력기구(IAEA)관계자들의 감독 활동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료봉 봉인작업은 북한 잠수함침투사건 때문에 대북 경수로사업과 함께 지난해 11월께부터 중단됐다. 북한은 경수로사업이 중단되자 「작업원에게 휴가를 줘야 한다」는 명목으로 봉인작업을 중단시킨뒤 미국인 기술자의 퇴거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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