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 이류면 일대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고려시대 야철 유적지가 발견됐다.충주박물관 야철유적지 조사단(단장 류회철 전 박물관장)은 8일 『지난해 이류면 일대를 조사한 결과 고려시대 철을 생산했던 야철지 41군데를 확인했다』면서 『이같은 규모는 국내 최대로 이 지역이 고려 다인철소의 중심지임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발견된 야철 유적지는 이류면 본리 14군데를 비롯, 완오리 12군데, 장성리 7군데, 금곡, 두정, 매현, 문주리 각 2군데 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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