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AFP DPA=연합】 데니스 로스 미국중동특사의 중재에 따라 7일 자정으로 예정돼 있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정상회담이 무산됐다.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이날 로스 특사의 회담참가 종용에 대해 『이스라엘측이 평화를 염원하는 모든 희망을 파괴했다』며 이를 거절했다.
팔레스타인측은 95년의 오슬로 평화협정에 의거, 올 9월까지 이스라엘군의 단계 철군이 완료돼야 한다는 입장이고 이스라엘측은 이를 99년 5월까지 연기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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