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현재 1만3,985개,두달새 8.3배 증가주가 하락으로 담보부족계좌가 폭증하고 있다.
7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신용융자를 받아 주식에 투자했으나 주가가 폭락, 담보유지비율이 130%미만으로 떨어진 담보부족계좌는 4일 현재 1만3,985계좌로 지난해 10월말의 1,677계좌에 비해 8.3배이상으로 증가했다.
담보부족금액도 382억3,200만원으로 지난해 10월말 33억7,800만원의 11.3배이상으로 늘었다.
특히 담보유지비율이 100%미만으로 떨어진 깡통계좌도 252계좌 29억9,600만원에 달해 지난해 10월말의 27계좌 4억8,900만원보다 계좌수기준으로 833%나 증가했다.
담보부족계좌가 발생하면 증권사는 반대매매를 통해 고객의 주식을 강제로 처분할 수 있다. 따라서 주가 폭락세가 계속될 경우 깡통 및 담보부족계좌가 더욱 늘어나 대량 반대매매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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