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그라드 AFP UPI=연합】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6일 20여만명이 참가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열린 가운데 세르비아 군장교들과 정예부대들은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대통령이 시위 무력 진압을 지시할 경우 반기를 들 태세라고 영국의 인디펜던트지가 보도했다.이 신문은 세르비아 군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장교의 절반 가량과 징집병의 대다수가 시위대에 동조적이며 유혈 및 정치적 탄압 사태를 피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임을 다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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