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륭은 구랍 19일부터 7일까지 항도종금 주식 17%를 공개매수하는데 성공, 총지분이 26.9%로 늘어나 1대주주 자리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서륭의 공개매수 대리인인 쌍용투자증권에 따르면 서륭은 항도종금 주식 68만주(17%)를 대상으로 주당 3만2,000원에 공개매수한 결과 총 69만3,030주의 청약을 받아 목표수량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서륭은 기존 9.9%지분과 한국철강 효성그룹 등 지원세력의 지분 9%까지 합할 경우 총 35.9%의 지분을 확보한 상태다.
그러나 최근 항도종금 주식 공개매수를 통해 21.38% 지분을 확보한 효진이 오는 15일부터 2월3일까지 28만주(7%)를 대상으로 주당 3만7,000원에 2차공개매수를 실시할 예정이어서 항도종금 공개매수 경쟁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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