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전문가 한국경제발전 공동모색/클린턴 대통령·북 인사 초청 추진도한국경제를 평가·진단하고 비전을 제시할 국제 경제정상회의가 9월 서울에서 열린다. 「코리아서미트」란 이름으로 기획된 이 회의에는 세계 각국의 정·재계 고위관계자 및 경제전문가들이 방한, 한국경제의 발전방향을 공동 모색하게 된다. 7일 발매된 주간한국에 따르면 재정경제원과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지(IHT)는 삼성 현대 LG 대우등 4개그룹의 후원으로 9월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세계 각국의 정치·경제 지도자들이 서울에 모여 한국경제의 발전방향 등을 토론하고 모색하는 대규모 국제회의(코리아서미트)를 열기로 하고 실무협의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와 IHT는 이번 회의에 클린턴 미국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지도자는 물론 남북경협 활성화를 위해 북한측 고위인사를 초청할 방침이다.
김영삼 대통령은 코리아서미트 개막연설을 통해 침체에 빠진 한국경제의 발전방안에 대한 국제적인 논의를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김경철 기자>김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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