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초에는 누구나 한 해의 목표를 품고 더 나아지기 위한 결심과 다짐을 한다. 365일 동안 이루지 못할 일이 무엇이 있으랴는 자신감도 충만하다. 그러나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의지력만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세세한 행동수칙을 세우지 않으면 안된다. 행동수칙 없는 계획, 무계획하게 짠 목표수립은 이미 반쯤 실패한 것이다.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며 베스트 셀러 「나아지기 위해 변화하기(Changing for Good)」의 공동저자인 제임스 프로체스카와 존 노크로스에 의하면 이러한 이유 때문에 미국인들의 80%가량이 신년설계를 연말까지 밀고가는 데에 실패한다. 또 대부분의 사람들은 새해 결심을 한 후 일 주일 안에 23%쯤을 포기하며 한 달이 지나면 45%를 내팽개친다. 「작심삼일을 피하는 7가지 방법」을 소개한다.1.정확한 행동계획을 세운다. 목표한 것들을 글로 쓴 뒤 정확한 목표달성 날짜를 정한다. 3개월간 매일 아침 이것을 보면서 하루에 적어도 세번 목표를 완수했을 때의 상황을 머리속에 그려본다.
2.작은 계획부터 실천한다. 마라톤을 하기 위해서는 매일의 규칙적인 훈련이 중요한 법. 처음부터 너무 어려운 목표와 씨름하면 쉽게 지쳐 포기하게 된다.
3.후원자를 잡아라. 목표를 같이 하는 사람들 5명을 구한다. 이들과 일주일에 1회 정기모임을 갖고 계획한 일이 어느 정도 진척됐는지, 다른 좋은 방법이 있는지 의견을 교환한다.
4.「21 법칙」을 기억하라. 새로운 습관이 몸에 익는 데는 21일이 걸린다. 새로 시작한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포기하고 싶은 유혹에 빠지더라도 21일 동안은 저항하라.
5.공공연히 알려라. 실패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친구에게 직장동료에게 목표한 바를 공언하고 다니면 눈치가 보여서도 목표를 실천하게 된다.
6.자신의 성공에는 상을 줘라. 살빼기에 성공했다면 아주 가끔 달콤한 케이크 한 쪽의 즐거움을 스스로에게 선사하는 것도 좋다. 목표달성 후의 짜릿한 즐거움을 깨닫게 해준다.
7.기억을 되새겨줄 메모를 활용한다. 목표를 적은 메모지들, 용기를 북돋는 내용들을 눈에 보이는 곳 어디에나 붙여 놓는다. 책상위의 컴퓨터에, 자동차 백미러 아래 붙여둔 메모들은 목표의식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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