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워싱턴 AFP DPA=연합】 북반구를 휩쓸고 있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피해가 계속 늘고 있으나 유럽지역의 혹한은 금주 초를 고비로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예보됐다.혹한이 장기화하면서 각국의 재해대책이 궤도에 올라서기 시작해 프랑스에서는 피해복구작업을 마무리하고 6일부터 철도를 정상운행할 계획이다.
독일에서는 동사를 방지하기 위해 부랑자들에게 철도역사를 개방했다.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대형 홍수피해가 발생한 캘리포니아 북부와 네바다, 아이다호 등을 재해지역으로 선포하고 연방정부 차원의 지원에 나섰다.
한편 호주에서는 섭씨 40도를 넘는 이상고온으로 인해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주에서 4일 산불이 발생, 2만㏊의 토지가 불에 타고 주민 1,000여명이 대피했다.
또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에서도 50여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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