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에서 논술고사를 치르지 않은 수험생은 전체 지원자의 1.16%인 1백78명이었다. 5일 서울대 잠정집계에 따르면 논술고사 응시자는 전체 지원자 1만6천1백33명의 98.84%인 1만5천3백90명이었다. 4백30명 정원에 4천1백31명이 지원, 9.6대 1의 기록적 경쟁률을 보인 농업생명과학대도 예상과 달리 응시율이 97.8%였다. 경쟁률 5대 1 이상이었던 수의대 간호대 사범대도 결시율이 2%대로 낮아 예년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았다. 윤계섭 교무처장은 『결시율이 낮은 것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소신껏 대학과 학과를 선택한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