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좌삼거리 부근 커브 차선 이탈 많아서울 서대문구 수색로는 신촌에서 수색을 거쳐 일산 신도시로 이어지는 주요 간선도로이다. 이 도로 중 북가좌삼거리에서 88기사식당까지 400m 구간은 왕복 8차선의 커브구간으로 사고가 많다. 한 해 평균 40여건의 사고가 발생하는데 특히 심야에 일산으로 진행하는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 졍면충돌하는 사고가 잦다.
이 구간은 도로가에 가스주유소, 기사식당, 세차장이 있어 영업용 차량이 멋대로 U턴·좌회전·주정차를 하는 바람에 교통소통에 지장이 많지만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중앙분리시설이 없다. 또 커브구간으로 제한속도가 시속 60㎞에 불과하나 심야에는 시속 90∼110㎞로 질주하는 차량이 많아 원심력에 의해 차선을 이탈, 중앙선을 침범하거나 측면충돌하기 쉽다. 그러나 편구배가 미흡하고 과속방지시설도 모자라며 야간에 커브임을 알 수 있는 시선유도시설이 부족하다.
이 구간에서는 심야에 과속을 자제하고 특히 영업용 차량을 따라 U턴이나 좌회전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미끄럼 방지시설과 중앙분리대를 설치하고 경보등, 야광도색, 충격흡수시설, 곡각표지판 등으로 밤에도 운전자가 쉽게 알 수 있게 해야 한다.<도로교통안전협회 서울지부 제공>도로교통안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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