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기·파리 AFP=연합】 프랑스 국방부는 5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반군들이 프랑스 병사 2명을 살해한 것과 관련, 대대적인 반군토벌작전을 벌이기 위해 현지에 이미 배치돼 있는 2,000여 병력외에 수도 방기에 300여 정예병력을 증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프랑스 국방부는 또 프랑스군이 이날 반란군들이 장악하고 있는 수도 방기의 거점들에 대한 야간공세를 벌여 10여명을 사살하고 30여명을 사로잡았다고 밝혔다. 프랑스군은 헬기와 장갑차 등을 동원, 방기시 전역을 봉쇄하고 지난해 11월15일 군사반란이후 반군들 수중에 들어갔던 유류저장소, 국영방송국 등을 포함한 전략요충지들을 탈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1년새 세번째인 이번 군사반란에서 반란군들은 앙주 펠릭스 파타세 대통령 사임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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