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구 신한국당대표는 5일 야권후보 단일화 문제에 언급, 『야권후보 단일화가 이념, 정책과는 무관하게 권력획득의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기때문에 큰 의미가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이대표는 이날 한국일보와 가진 신년인터뷰에서 『대선후보 선출에 따른 당헌, 당규에 불합리한 점이 있다면 합리적 방향으로 고칠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 4면>관련기사>
그는 이어 신한국당의 대통령후보 경선시기에 대해 『오는 7∼8월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차기대통령은 시대상황으로 보아 강인한 스타일의 지도자보다는 온건한 스타일의 지도자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표는 또 노동관련법의 변칙처리에 대해 『불가피했을뿐만 아니라 잘한 일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올해 들어서도 노동법을 놓고 정치권, 노동계, 재계가 갑론을박을 했다면 그 비용은 엄청났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영성 기자>이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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