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는 12월 대선을 앞두고 조기과열 분위기를 사전차단하기 위해 이달말부터 대통령선거 특별전담단속반을 가동키로 했다.선관위는 특히 이번 대선의 경우 출마희망자들이 과거에 비해 많아 당내경선을 위한 대의원 접촉 및 사조직관리 등 과열경쟁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예비후보들의 대중 접촉활동 과정에서의 선거법위반 여부를 중점단속할 방침이다. 선관위는 이에따라 4일 선관위 각 부서 및 전국 15개 시도 선관위에 시달한 97년도 업무지침 등을 통해 「제15대 대통령선거 관리계획」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중앙선관위 박기수 선거관리관을 비롯한 선거과 직원 10여명으로 구성된 「대선관리계획반」은 일선 시도 선관위 보고 등을 토대로 15대 대선관리계획을 마련, 이달 하순께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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