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신지 같고 폭발물 유사【워싱턴=홍선근 특파원】 미 연방수사국(FBI)은 워싱턴DC의 내셔널프레스빌딩(NPB)과 캔자스주 연방교도소에 카드폭탄을 보낸 범인이 93년 뉴욕 세계무역센터 폭파 사건의 범인과 연관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CNN방송이 3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카드폭탄에 모두 플라스틱 폭발물이 들어있고 파편으로 못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집트를 발신지로 하고 있다는 점 등이 두 사건의 공통점이라고 전했다.
뉴욕 세계무역센터 폭파범 모하메드 살라메는 종신형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중이다.
한편 FBI는 카드폭탄의 단서를 찾기 위해 폭탄 발신지 소인이 찍혀 있는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로 전문가를 파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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