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대구 위천공단 조성발표가 임박함에 따라 부산·경남지역의 반발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신한국당 소속 부산시의원들이 정부의 공단지정 발표시기에 맞춰 집단 탈당키로해 파문이 예상된다.부산시의회(의장 도종이)는 4일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연석회의를 갖고 지난달 23일 「위천공단반대 대정부 결의문」을 통해 결의한 시의원직 사퇴는 물론 위천공단조성에 책임있는 신한국당에 대한 항의표시로 탈당키로 하고 내주초 긴급의원총회를 소집, 이를 결의키로 했다. 한편 「위천공단저지 부산총궐기본부」는 6일째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농성중이다.<부산·창원=목상균·이건우 기자>부산·창원=목상균·이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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